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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

푸코 (하룻밤의 지식여행 20)

* 푸코  (하룻밤의 지식여행 20)

크리스 호록스, 조란 저브틱 그림/김영사-184쪽2003년9월1일

정가 : 원   <교보문고 품절>

책상태-양호함.

                                    

미셀 푸코가 죽었을 때 그의 작품은 '금세기 사상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묘사되었다. 푸코가 철학자, 역사가, 정치적 행동주의자로서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저작들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이러한 찬사가 정당한 것일까?

《푸코》는 푸코의 작품이 쓰여진 철학적·정치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인간 과학과

담론, 제도 속에서 지식과 권력의 관계를 폭로하고자 했던 푸코의 시도를 비판적

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광기, 섹슈얼리티, 범죄 등의 경험과 인식에 대해 그리고 감금,

고백, 규율과 같은 야만적인 사회적 실천들에 대해 갖고 있는 가정들을 푸코가

어떻게 전복시켰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푸코가 정신의학과 임상의학을

어떻게 다루었고, 그의 정치적 행동주의는 어떠했으며, 그의 글쓰기가 쾌락과

욕망의 위반적 측면들을 어떻게 촉진시켰는지를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