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비자의 관계술 :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위장하는 법 (Wisdom Classic 5)
김원중/위즈덤하우스-344쪽-2013년2월27일
정가 : 18,000 원-판매가 : 9,000 원
책상태-양장본으로 양호하나 겉표지는 없음.
한비가 주목한 인간과 인간의 관계술을 바탕으로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감추면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제시하였다. 허정과 무위를 이용해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척,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척하면서 상대가 본바탕을 드러내게 하고 스스로
움직이도록 조정하는 법을 보여준다. 더불어 노자가 주장하고 한비가 완성한 ‘술’
이라는 개념에 중점을 두고,나를 숨기고 상대를 움직이는 술을 비롯해 사람을 경계
하며 조정하는 술과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자기관리의 술, 현명한 불신으로 사람을
다루는 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한비의 말을 인용하여 표제로 삼고 춘추전국시대를 주축으로 하되 <논어>로부터
장병린의 <혁명도덕설>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고전 속의 구체적인 사례들
도 수록하였다.
목차
│서문│
1장│나를 감추고 상대를 움직이는 술
속내를 감춰야 상대의 허를 찌른다 상대의 속을 알려면 나를 숨겨라
속마음을 알아도 아는 척하지 마라 결정할 때까지 의중을 드러내지 마라
역린을 건드렸으면 설득은 포기하라 밝은 눈과 에민한 귀가 세 치 혀를 이긴다
힘을 아껴야 쓰일 곳이 많다 사람을 믿는 순간 걱정이 시작된다
희로애락을 겉으로 나타내지 마라 쓸모 없는 것이 쓸모 있는 것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이다 배짱을 무기로 삼아야 승부를 낼 수 있다
지혜가 있어도 자신의 눈썹은 보지 못한다 의심을 신뢸 돌리는 법
높은 산 위에 있어야 천 길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이겨야 강한 사람이다 덕이 있어야 사람을 얻는다
2장│사람을 경계하며 조정하는 술
다른 사람의 능력으로 나를 빛나게 하라 칼자루를 함부로 넘기지 마라
가까운 사람부터 경계하라 바닷물로는 가까이 있는 불을 끌 수 없다
얻자고 하면 먼저 내주어라 공을 자랑하는 순간 공은 사라진다
인내를 약으로 써야 진실을 인정받는다 큰일은 작은 일로부터 시작된다
동쪽으로 달려가는 미치광이를 쫓지 마라
시비를 가릴 때 세 사람만 있으면 충분하다 말을 가리지 않으면 독이 된다
유연한 생각이 양쪽을 만족시킨다 작을 때 뿌리 뽑고 싹틀 때 방비하라
충신과 간신의 구별은 경청하는 자의 몫이다
나무 밑동만 흔들고도 전체를 움직여라 권력은 나눌수록 약해진다
한 손으로만 박수 치면 소리가 안 난다 작은 손실 때문에 큰 이익을 허물지 마라
작은 충성이 큰 충성을 망친다 긴장의 끈은 안정적일 때 놓지 마라
3부│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자기관리의 술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 진심이 담겨 있다 모르는 척 물어보면 더 알게 된다
연륜이 차이를 만든다 교묘함보다 우직함이 낫다
사랑하면 가까워지고 사랑하지 않으면 멀어진다
눈앞의 이익마 보면 위기가 안 보인다 최고가 되어야 최고의 사람을 부린다
재주 있는 사람은 결국 눈에 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일을 하라
신뢰만 보이는 만큼 믿는 것이다 자만하는 순간 벼랑 끝에 서게 된다
자신에게 엄격하면 우엄이 선다 잦은 변화는 손실만 가져온다
그루터기에 앉아 토끼를 기다리지 마라 만족을 모르면 근심도 떠나지 않는다
낙엽 하나를 보고 가을을 미리 안다 바꾸고 싶다면 자신부터 바꿔라
벽에 틈이 생겨도 당장무너지지 않는다 낙엽 하나를 보고 가을을 미리 안다
바꾸고 싶다면 자신부터 먼저 바꿔라 벽에 틈이 새겨도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
현실에 미감하면 대안이 보인다 여유 있는 것으로 부족함을 채워라
자리에 맞는 그릇이 있다
4장│현명한 불신으로 사라을 다루는 술
인재를 쓸 때는 견제가 필요하다 충성에 기대지 말고 배신을 못하게 만들어라
거울과 저울처럼 흔들림 없는 카리스마 권위를 지키려면 무게감을 가져라
처벌이 필요할 때는 반드시 처벌하라
신상칠벌이 확실하면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측근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라
실용성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자신이 세운 기준에 억지로 맞추지 마라
상은 정확히, 별은 빠짐없이 주라 성군과 폭군의 차이는 자신을 제어하는 데 있다
추천을 할 때는 원수도 상관하지 마라 상은 아랫사람에게, 벌은 윗사람에게 가해라
가까운 사람의 잘잘못을 분명히 따져라 법이 바르면 원망이 없다
원칙을 보여주면 신뢰는 따라온다 가시나무를 심으면 결국 찔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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