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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권의 책을 읽으면 아송이처럼 시인이 된다

@  천권의 책을 읽으면 아송이처럼 시인이 된다

      배아송 시/임경숙 글-동서고금-327쪽-2005년8월26

      정가9500원-판매가4000원

책상태-새책같은 헌책이네요.

           

퍼포먼스 작가 임경숙의 이색적인 자녀교육기.

저자의 10살 난 아들 아송이는 초등학교 1학년때까지 1천권이 넘는

책을 읽고 열 살에 200여 편의 시를 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아송이의 시와 저자의 글을 함께 엮어 '시인아들'을 만든

엄마의 교육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자녀교육법은 질문에 답하기, 대화하기, 생각의 힘

키워주기, 여행하기, 놀아주기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게 보이는 이런

방법들이 아이들에게는 더 효과적이며,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특별한

선수학습법보다 상호작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 책은 이처럼 아이와 진정으로 교감을 나누는 저자의

모습과 저자만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목차

추천사 5 배아송 서문 12
아들의 시와 내 글을 엮으면서 13
엄마, 꽃은 왜 자꾸 떨어져요? 17

1장 아송이 열 살에 시인이 되다
2장 임경숙의 자녀 교육법
·아송이의 글을 묶으며 320

 

“엄마, 꽃은 왜 자꾸 떨어져요?”
“빗방울이 무거워서 떨어져.”
“빗방울이 안 무거우면요?”
“바람이 무거워서 떨어져.”
“바람이 안 무거우면요?”
“시간이 무거워서 떨어져.”
“시간이 안 무거우면요?”
“그러면 자기 몸이 무거워서 떨어지지.”
“자기 몸이 안 무거우면요?”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다 자기 몸이 무거워서 떨어진단다.”
“아, 알았어요, 엄마. 꽃이 왜 자꾸자꾸 떨어지는지….”
아송이와 엄마의 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