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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하소설

임진왜란 1, 2, 3, 4, 5, 6, 7 <전7권>

* 임진왜란 1, 2, 3, 4, 5, 6, 7 <전7권>

월탄 박종화/대호출판사

정가 : 원

책상태-가로 글씨. 케이스에 들어있지만, 세월의 녹이 있음.

 

1 1982-02-25 370 2 1982-02-25 376 3 1982-02-25 377 4 1982-02-25 379

5 1982-02-25 376 6 1982-02-25 368 7 1982-02-25 376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두 차례에 걸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아시아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에게 임진왜란은 역사 교과서의 단어로만 기억될 뿐, 그 당시 정황이나

의미는 많이 퇴색되어 있는 실정이다. 『임진왜란』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국정

(國情)과 풍속에서부터 외교적 상관관계와 진행 과정을 세세히 묘사하고,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원균, 곽재우, 논개, 왜장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당시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생생하게 표현한 대하 역사소설이다.

우리나라 역사소설의 개척자이며 완성자인 월탄(月灘) 박종화(朴鐘和)가 ‘필생의

대원(大願)을 성취한 작품’으로 꼽기도 하는 소설『임진왜란』은 ‘조선왕조실록’

‘충무공전서’ ‘징비록’ 등 다양한 사료를 참고, 역사적 사실을 문학적으로 형상화시킨

작품이다. 그래서 역사소설이면서 역사물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임진왜란

전개 과정 및 당시 상황과 시대적 배경, 역사적 실존 인물들의 영웅적인 행동을

생생히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지 『백조(白潮)』를 창간하여 한국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박종화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살려 글을 쓰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템’ ‘건건찝찔하다’ ‘헝그럽다’ ‘맨드리’ ‘머드러기’ 등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 그 의미마저 잃어버린 단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 점도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다.


                                  <연도서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