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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 취미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김동영/달-306쪽-2010년3월15일

정가 : 12,000 원 <교보문고 절판>

책상태-양호함.

                                     

서른 살이 될 혹은 서른 살이 넘은 당신을 위한 미국에서의 일기!
대중음악가 김동영의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관광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음반사에 취직하여 공연과 앨범을 기획한 남자가 있다.

그는 그후 '델리 스파이스' 등의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의

노래를 작사했다.  그리고 MBC FM 라디오 '서현진의 세상을 여는 아침' 등에서 음악

작가로도 일했다. 그러던 어느날, 방송국에 그만나오라는 통보를 받은 그는,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자동차 등을 사고 미국으로 훌쩍 떠난다. 서른 살이 된 자신을 위해 준비한

인생 최고의 순간이자 영광이면서도 낭비인 선물이었다. 
이 책은 가질 수 없는 것,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 쓴 230일간의 미국

여행기다. 아울러 사무치도록 꿈꾸어왔던 것을 따라가는 서른 살의 찬란한 일기다.

저자가 정신적, 경제적 바닥을 체험하면서도 음악 혹은 영화를 통해 알게 된 미국의 곳곳

을 찾아다니며 연필과 카메라로 기록한 순간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끝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가며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내기까지의 여정이 때로는 뭉클

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펼쳐진다. 전체컬러.
Tip!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의 뒷부분에 수록된 〈The Road on The Music Note〉

저자 김동영이 미국을 여행하면서 들었던 음악에 관한 소소한 기록입니다.

가을-봄
Radio Heaven, 세상의 모든 시작, Route 66, 나의 '혼다 어코드'는 미운 열세 살
혼자만의 아주 늦은 아침, 네가 날 믿지 못했을 때, Bad Day in Arizona, 벙어리 생선
네가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를, 뜀틀 넘기, 떠나온 걸 후회하는 아침, 봄의 버팔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새, 여기서 나랑 살자, 사랑하기보다는, 안개 속의 풍경, 어른의 문
이른 오후를 닮은 여자, 울면서 달리기, 하바수 호수에서 보낸 밤, 정오의 교차로
If I Die, 나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세상에 없는 걸 세상에 있게, 돌아갈 길을 모를 때
짐을 풀지 말자, 타인의 취향, 어쩌면 그게 여행, 초코우유
봄-여름
지금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친구가 되는 것, Made in Korea, 묘지 걷기, 토머스의 차
플래그스텝에 두고 온 것, 원 나잇 스탠드, 울프 리버,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그녀의 작은 집, 심술쟁이, 햄버거, 햄버거, 엄마는 아프다, 슬픈 영어로 말하기,

벼룩시장의 소년, 길 위에서 꾸는 꿈, 돈돈돈, Letter for You, 내 옛날 여자친구의 남편
내가 그를 오해하게 만들었을 때
여름
여행 중에 얻은 휴가, 슬픈 이방인, 담배 한 개비의 우정, Night for NYC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 시대, 두고 온 물건들, 고백적인 여행, 운명처럼, 바람처럼
여행 중에 맞은 서른 번째 생일, 기억해, 수백만 마리 반딧불이, 제프, 좋은 사람,

Before Sunrise, 다시 배우기, My Word, 가장 슬프거나 혹은 가장 기쁘거나
The Road on the Music Note